충북 보은군 ‘황토사과 명품화 2차년도 사업계획’확정
충북 보은군 ‘황토사과 명품화 2차년도 사업계획’확정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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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신활력사업으로 추진하는 보은 황토사과 명품화 육성사업 2차년도 사업계획이 확정되어 청정지역의 황토사과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생산 기술 정립으로 우수성을 입증,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보은황토사과 명품화 육성을 위해 결성된 보은황토사과 발전협의회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자연재해 경감 신모델 개발사업, 사업대상자 집중교육, 보은황토사과축제, 도농교류행사, 현장체험 학습장 조성, 사과 요리개발에 대한 세부추진 계획을 확정했다.자연재해 경감 신모델 개발사업은 17.5ha에 8억7천7백만원(지원 7억2백만원, 자담 1억7천5백만원)을 지원 표준과원모델로 개발해 기상재해 경감은 물론 300평당 286 시간의 노력비를 80시간대로 절감하고 과실수확 연령은 4~6년에서 2~3년으로 단축하며 수량은 기존 2,800kg에서 4,000kg으로 증가시켜 농가소득을 증대키로 했다.사업대상자 집중교육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심의회는 30명, 협의회는 50명으로 구성해 현장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해결하고 사과축제, 도농교류행사 등 홍보 요원화 하기로 했으며 단계별 집합교육 3회, 현지연찬교육 2회, 수시교육 및 컨설팅 실시로 고품질 과실 생산기술을 정립하고 기술수준을 향상키로 했다.보은황토사과축제는 청정지역의 황토사과 우수성을 차별화하고 보은 농특산물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4,000명을 대상으로 봄 사과 꽃 축제, 가을 체험농장 가족축제를 실시키로 했다.또한 황토사과 축제 홈페이지를 재구축해 교육테마. 요리테마, 기술테마. 동호회테마 등과 황토사과소개, 한자놀이터, 직판장, 내 사과나무 갖기 운동 등의 사이트는 물론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로 구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브랜드 사이트를 운영키로 했다.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 조직화를 위해 포탈운영, 체험농장, 정보수집 및 신상품 기획 3개 분과를 구성하고 3개 분과를 총괄하고 새로운 사업을 리드하게 될 상임사무국장 제도를 신설키로 했다.도시소비자가 농촌현장을 직접 체험케 하여 농업 농촌을 이해시키고 소비자와 과수농가의 만남을 통해 도농이 화합하고 유대강화로 과실소비 촉진을 위한 도농교류 행사는 180명의 도시 소비자를 10월하순~11월 상순경 초청해 사과수확과 요리 체험, 영농현장 유적지 관람, 농산물 직거래 반짝 시장을 운영키로 했다.현장학습 체험장은 홍보 전략에 적정한 우량과원으로 조성된 지역에 사업센터를 조성하고 2ha 이상의 체험장을 조성하여 체험학교, 방갈로, 원두막 등을 설치하고 주말농장으로 운영 차별화된 체험행사를 추진키로 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은군 신활력 사업으로 실시하는 황토사과 명품화 육성 사업 추진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황토사과 생산은 물론 볼거리, 먹을거리, 직접체험을 통해 보은 황토사과의 명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차분한 계획으로 보은황토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