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별 전국협의회를 가다 ⑮ 감귤·끝
품목별 전국협의회를 가다 ⑮ 감귤·끝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9.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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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감귤 적정생산운동 추진 강화

   
Ⅰ. (사)제주감귤연합회(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는 정부의 신농정 계획에 의한 품목별 생산자조직 육성정책에 맞춰 감귤산업의 부흥을 위해 도내 20개 농협 조합장이 모여 지난 1994년 제주감귤협의회로 설립됐다. 협의회는 그동안 오렌지 수입권을 생산자단체에 일원화할 수 있도록 청와대, 국회, 농림부 등에 ‘캘리포니아 붉은 깍지벌레 수입금지 병해충 지정’에 관한 청원서 국회에 제출하는 등 다양한 농정활동 및 고품질 감귤 적정생산을 위한 지도사업 전개 등 감귤산업 발전을 위한 생산자단체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왔다.2002년 자조금사업 수행 등을 위하여 협의회를 사단법인화하고 2002년 농림부로부터의 설립 허가와 함께 2003년 3월 감귤자조금 조성을 결의해 감귤자조금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조금사업을 시작했다. 감귤연합회는 감귤자조금을 통한 감귤기능성 TV 등 매스미디어 홍보, 서울역앞 대형 감귤 홍보판 설치 등 지속적인 감귤이미지 개선을 위한 판촉홍보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농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 및 전국 제1호 품목별 대표조직으로 탄생해 금년 3월 (사)제주감귤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사)제주감귤협의회 법인설립 해산을 결의하고 협의회 업무를 연합회로 이관하게 됐다. #올 대풍작 예상 수급조절 최우선금년도 제주감귤연합회의 주요 사업계획(안)을 보면 고품질감귤 적정생산운동 추진 강화와 산지유통 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 감귤 자조금사업 확대 및 소비촉진 홍보 강화, 제주감귤연합회 특색사업 추진 등이다. 고품질감귤 적정생산운동 추진 강화 계획으로 금년산 노지감귤 생산전망 및 수급계획안은 해거리 현상으로 올해 감귤의 대풍작이 예상되며 수 최근 10년 기간(풍년 5개년 평균) 생산량을 고려할 때 70만톤이 생산될 것으로 보여 공급안정대책의 주도적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12만톤을 감산해 적정량인 58만톤으로 상품 46만톤, 가공 110만톤, 북한보내기에 10만톤이 쓰이게 된다. #감귤자조금사업 20억원으로 늘려(사)제주감귤연합회는 산지유통 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나서 거점 산지유통센타(APC) 운영 조기정착 및 지도 지원을 강화하고 현재 1개소의 거점APC를 3개소로 늘리며 제주도 특수성을 반영한 APC운영 준칙을 제정해 회원제를 통한 농가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브랜드 관리 체계를 세워 안정적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APC 경영 안정을 위한 자금지원 방안의 강구와 소규모ㆍ영세 작목반의 자율적 통폐합을 유도해 나가며 직영 선과장 시설 개선 및 확충을 통해 1만톤 내외의 처리 시설을 구축해 감귤 계약출하사업의 지속적 추진으로 제도개선을 통한 참여농가를 확대하고 공동출하ㆍ공동정산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감귤 공동 브랜드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감귤자조금사업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규모를 20억원으로 늘리고 이를 소비촉진 홍보, 조사연구, 교육사업 등 감귤가격 지지를 위한 소비촉진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쓸 예정이다. 제주감귤연합회 운영의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대표조직 설립방안의 연구조사에 대한 용역을 마무리하고 2010년도부터 본격적인 대표조직으로써의 기능을 수행해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농정활동을 전개하며 DDA협상, FTA확대에 대응하는 전략도 강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감귤 수출의 확대를 위해 수출시장의 교섭력을 더욱 강화하고 50만불 이상 수출하는 선도농협을 육성하는 등 수출농협 육성을 위한 사업자금을 확대?지원할 계획이다.■인터뷰 / (사)제주감귤연합회 강희철 회장“제주감귤은 해거리현상 등으로 대풍작이 예상돼 연초부터 품목의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고자 (사)제주감귤연합회가 주축이 돼 생산량 조절과 고품질감귤을 생산하기 위한 밀식감귤원 1/2간벌, 전정, 안정생산직불제(열매따기) 등 수급안정대책 사업을 범 농업인 실천운동으로 전개하면서 이러한 환경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제주감귤연합회 강희철 회장은 또한 감귤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고 감귤산업의 지속발전과 농가소득안정의 기반구축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감귤자조금 사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연합회의 가장 중요한 현안에 대해 강 회장은 가장 중요한 현안은 감귤 대풍작 예상에 따른 적정생산 실현을 통한 감귤 제 값 받기라며 올 노지감귤은 해거리 현상 등으로 대풍작이 예상돼 5월까지는 밀식감귤원 1/2간벌, 전정, 폐원 등을 중점 추진해 7만1천톤 감산을 추진했고 6∼7월에는 안정생산직불제를 통한 열매따기, 8∼9월 불량감귤 열매솎기 등으로 7만9천톤 감산추진으로 58만톤 적정생산 실현을 위해 농협, 행정, 농가가 삼위일체가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또 6월이후 7만9천톤 감산을 위해 방송사와 협력으로 열매따기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 있고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