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4주년 메시지(장관·국회의원)
창간 14주년 메시지(장관·국회의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9.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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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원예산업신문 창간 14돌을 전국의 원예농업인 여러분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원예산업신문은 우리 원예산업의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원예농업인의 이익을 대변하고 원예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원예산업이 새로운 기술과 자재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였고, 정책과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도 알차게 전달해 왔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전국의 원예농업인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올해는 우리 농업의 미래가 걸린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우선 농업인에게 가장 중요한 농협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말에 농협법이 개정되었습니다. 개정 법안의 주요 내용은 농업인과 이사회의 권한을 강화하여 주인인 농업인과 조합에게 보다 많은 이익이 돌아가도록 한 것입니다. 또한 농업인이 일 잘하는 조합을 선택할 수 있는 길도 열어 놓았습니다.농협의 지배구조 개선에 이어 농협중앙회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분리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이 분리되어 각각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경영을 잘 하면 농협과 농업인에게 더 큰 이익이 될 것입니다.특히 농업인이 원하는 판매·유통 사업을 잘하는 농협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지난 3월부터는 농어업선진화위원회를 출범시켜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어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농어업 선진화는 시장개방에 맞서 우리 농어업이 생존하고 강해지는 길을 찾는 과정입니다.농어가 소득증대와 함께 가족농 지원 방안, 농어가 복지 향상에도 중요한 과제로 선정하여 논의하고 있습니다. 모든 논의 과제는 위원회에 참여하는 농어업인, 농어업인단체, 학계, 소비자단체 그리고 정부가 ‘합의’를 통해 결론을 도출해 낼 것입니다.농어업 선진화로 가는 길목에 상당한 어려움도 예상되지만, 앞으로 우리 농어업에 희망과 비전이 있다는 믿음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우리가 해야 하고, 언젠가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 해야 합니다. 농어업 선진화는 우리의 역사적 사명입니다.농어업 선진화에 언론의 역할이 큽니다. 원예산업신문도 정책 파트너라고 인식하고 합리적인 비판과 공정한 보도를 통해 농어업 선진화 대합의 도출에 앞장서 주십시오. 긍정과 희망을 전달하여 농업인과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힘써 주십시오.원예산업신문이 14년 동안 쌓아 온 명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계를 이끄는 정론지로 자리매김하시길 기원합니다.■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원예산업신문의 창간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원예산업신문은 정확한 정보 전달자, 친절한 정책 조언자, 든든한 원예산업 대변자로 농업인과 애환을 함께 했습니다. 지난 14년의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지난 30여년 동안 우리 농업에는 많은 변화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농업의 위축, 농촌의 과소화, 농민의 고령화와 상대적 빈곤화 등이 그것입니다. 개방화는 우리 농업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시장 개방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분야가 원예산업입니다. 하지만, 원예산업의 경쟁력은 아직 미흡합니다. 특히 2012년 이후에는 모든 작물이 품종보호제도의 적용을 받게 됨에 따라 원예 농가의 로열티 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우리 원예산업 앞에 위기와 어려움만 놓여 있지는 않습니다. 웰빙 문화의 확산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고, 생활 수준 향상에 따라 생활원예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건강 기능성 식품 시장 은 매년 20% 이상 커지고 있고, 친환경 농산물 판매액은 2003년 3,900억원에서 2007년 1조 2,000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원예산업에 관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유통체제의 정비, 산지 생산기반의 안정화, 수출농업의 활성화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우리 원예산업도 21세기 성장산업으로 발전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그만 도움이라도 더 드리기 위해 더 열심히 챙기겠습니다. 원예인의 사랑을 밑거름으로 탄탄히 뿌리내린 원예산업신문이 앞으로도 원예인으로부터 믿음과 사랑을 받는 신문으로 더욱 발전해가기를 기원합니다.아울러 정부와 농민,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튼튼한 다리, 빠르고 정확한 정보로 우리 원예산업의 활로를 제시하는 나침반이 되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의장>우선 원예산업신문의 창간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대한민국 원예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박두환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