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지도인 임상도(林相圖)는 산림의 수종, 나이, 크기, 밀도 등 다양한 산림정보를 담고 있어 국가의 산림통계 생산 등 산림정책의 기초자료 및 생물다양성 협약·기후변화 협약을 위한 주요자료로 활용되고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에서는 우리나라 국토의 64%인 전국 산림에 대해 산림지도인 임상도(축척 1/25,000, 전국 750도엽)를 1972년부터 2005년까지 제작해 이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에게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2006∼2010년까지 기존의 아날로그 종이임상도 제작방식을 GIS 등 첨단기술을 응용한 디지털 수치임상도 제작방식으로 전환, 보유 항공사진의 DB화 및 입체영상판독기술 도입, 산림영상판독시스템 개발 등의 최신의 디지털 임상도 제작환경을 구축해 정확도 높은 임상도 제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