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메뉴의 외국어 표기안 제작
한식 메뉴의 외국어 표기안 제작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9.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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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한식 세계화 추진전략 일환
농림수산식품부는 외국인이 한식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식메뉴의 외국어 명칭을 표준화해 통일된 용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그간 일부 음식에 대한 표기가 기관별로 달리 사용되는 사례가 있어 혼란스러운 면이 없지 않았다.농식품부는 외국어 명칭 표준화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한식 메뉴 명칭 외에도 해당 메뉴에 사용된 식재료, 스토리 등의 표기안도 함께 마련하고, 음식 및 외국어 전문가, 음식평론가, 유명 쉐프(Chef) 등의 자문을 거쳐 영어·일어·중국어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향후 불어·스페인어 등으로 확대해 나가며, 문화부·외교부·관광공사·국제교류재단 등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도 적극 협조하여 방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이 표기안을 책자화해 재외공관을 통해 해외 한식당에 보급하고 오는 6월 오픈 예정인 ‘한식 세계화 종합 정보 포탈’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작업을 7월까지 완성하여 외국인이 한식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