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소비자의 농산물 선호형태 및 기호에 의한 농산물 생산 및 공급기반을 조사·분석해 새로운 고객지원정보시스템을 금년 2월부터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에게까지 맞춤형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고객지원정보시스템의 특징은 우선 소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서비스가 이루어진다는 점으로 소비자 대상의 서비스를 위해 철저한 사전조사 및 분석에 의해 수요가 높은 생활원예정보, 작물안전관리상식, 친환경농산물, 특산물정보 및 농업인을 위한 정보로 지역 작목과 관련된 뉴스 기사내용을 자동 생성하여 개인별 맞춤정보를 제공한다.소비자 고객확보 및 서비스 확대 방안으로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생활개선회 소비자 회원 및 각종 소비자 모임에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여 소비자 15,000명 고객을 확보하여 등록된 소비자 회원에게 생활원예정보, 최고쌀(Top Rice)의 우수성 등 도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촌진흥청의 전략사업 및 신 기술정보 서비스 창구로서의 역할을 증대시키고 농업인·소비자·농촌진흥공무원 간 현안사항에 대한 정보교류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고객지원정보시스템을 통하여 농업기술정보를 제공받고자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소비자는 고객지원홈페이지(http://ccss.rda.go.kr)에서 직접등록하거나 해당지역의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고객지원정보시스템은 전자메일과 핸드폰의 문자메시지를 통하여 새로운 농업기술정보, 기상정보, 병해충예찰정보 등을 서비스 하고, 농업인과 연구소 및 농촌지도기관의 분야별 전문가간의 정보교류 활성화를 통하여 농업인의 영농현장애로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현 고객지원정보시스템에는 연구소와 농촌지도기관의 분야별 전문가 8,671명, 농업인 37,000명 등 총 45,671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농업인의 신규등록도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작년 한 해 동안 메일과 문자 메세지를 통한 기술정보 제공 73,000건, 작목중심의 현장애로기술의 지원 1,300건이 서비스 되었으며, 특히 ‘05년 4월 강원도 양양 산불발생시 고객지원정보시스템의 문자 메세지 발송기능을 통한 긴급 상황 알림 서비스는 인명과 재산피해 줄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농진청 이계엽 기술정보화담당관은 “고객지원정보시스템 이용으로 농업인과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기술정보를 신속히 제공하여 농업인에게는 현장애로기술 해결에 도움을 주고, 도시 소비자에게는 농업의 중요성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농산물의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