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삼인 홍보’위해 LPGA 프로골퍼 후원
농협 ‘한삼인 홍보’위해 LPGA 프로골퍼 후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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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국내외 스포츠 마케팅의 효자종목인 미국 LPGA 프로골프 선수 후원을 통해 농협홍삼 브랜드 ‘한삼인’ 홍보에 나섰다.농협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충정로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이연창 농협 농업경제대표 등 관계자들의 참석 하에 미국 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한국여자 프로골퍼 임성아(22세) 선수와 1년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1억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농협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LPGA에서 4번이나 TOP 10에 든 바 있는 임성아 선수가 올 시즌부터 농협홍삼 브랜드인 ‘한삼인(韓參印)’ 앰블럼을 달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고 전하고, ”임성아 선수는 여자선수로는 보기드문 장타자로 파워풀한 이미지가 농협홍삼의 이미지와 일치, 한삼인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임성아 선수는 이번 후원을 통해 그동안 고심해온 스폰서 문제가 해결됨으로써 올시즌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내대회(KLPGA)에서 여러차례 우승과 상위 입상을 거둔 바 있는 임성아 선수는 ‘01년 아마추어로 타이거풀스여자오픈에서 우승했으며, ’05년 제이미파 오웬스코닝 클래식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지난 한 해 동안 LPGA TOP 10을 4번 기록한 유망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