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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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분자 액화시험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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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를 분말 또는 액상으로 쉽게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과에서는 복분자를 다양한 식품으로 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분말화 및 액화 기술을 개발했다.복분자는 전남 담양, 함평, 장성 등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최근 소비증가에 따라 점차적으로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복분자는 항산화, 항암, 항균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가지고 있으나 수확기간이 짧고 상온에서는 과실의 저장기간이 짧아, 수확과 동시에 냉동처리 하지 않으면 쉽게 물러져 상품성을 잃어버린다.복분자 씨는 과실의 15%정도 인데, 믹서에 갈아도 씨기 깨지지 않을 정도로 단단하며, 점도도 강해 대부분 복분자술로 판매된다.이와 같이 씨가 많고 점도가 강하여 즙을 내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여 가정에서도 복분자 과육으로만 쥬스 제조가 가능하게 됐다.또한 복분자 즙액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과즙에 섬유소분해효소를 미량 혼합하면 약 75% 정도의 고품질 기능성이 부가된 과즙을 만들 수 있고, 복분자 진공동결건조기로 건조하면 복분자 분말 제조도 가능하다.전남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과에서는 “건강 기능성 식품의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 생리활성이 높은 복분자를 손쉽게 액상과 분말형태로 개발함으로써 복분자의 소비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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