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삼농협(조합장 이규보)은 청소년 맞춤형 홍삼 제품을 관내 학교에 무상간식으로 제공해 증평인삼의 내수 증진 및 소비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나섰다.

충북인삼농협은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증평군 관내 중·고등학교 대상 증평인삼 급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북인삼농협은 군민에게 사랑받고, 군민이 먼저 찾는 증평인삼의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증평의 미래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맞춤형 제품인 ‘스윗홍삼 사과맛’을 지원한다.

‘스윗홍삼 사과맛’ 제품은 충북인삼농협이 2021년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교통대학교와 함께 리뉴얼 개발한 제품이다.

증평인삼(홍삼) 중심 사과농축액 및 20종의 야채혼합 농축액을 블랜딩해 청소년이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건강스틱 제품이다.

충북인삼농협은 시범운영 형태로 출석월 기준 주 2회 가량 간식으로 지원하며, 관내 중·고등학교인 증평중학교, 증평여자중학교, 형석중학교, 형석고등학교, 증평정보고등학교, 증평공업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향후 중·고등학교 급식지원 사업을 관내 초등학교까지 확대, 이후 충청북도 전 지역으로 확장해나가며 지역순환체계를 통한 증평인삼의 이미지 구축과 지역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규보 조합장은 “증평인삼 급식지원 사업을 통해 중·고등학생들이 증평인삼 및 홍삼 제품을 즐기고,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인삼농협은 ‘스윗홍삼 사과맛’ 개발과 연계해 다양한 과일맛을 적용한 아동·청소년 특화 제품 출시로 Z세대의 홍삼음료 시장 수요를 촉진, 증평인삼의 내수증진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