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직불제 준수사항 이행점검
공익직불제 준수사항 이행점검
  • 윤소희
  • 승인 2021.03.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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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전국 조사원 725명 채용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은 사람과 환경중심 농정의 핵심정책인 ‘공익직접지불제’의 효과적인 이행점검 추진을 위해 나섰다.

농관원은 지난달까지 공고를 거쳐 전국의 9개 도 및 121개 시·군에서 총 725명의 조사원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달부터 10월까지 농가의 공익직불금 신청 안내 및 농가 준수사항 이행점검 등 업무를 지원한다.

조사원들은 전국의 농관원 사무소에서 근무하면서 농가 대상 공익직불금 신청 안내 및 상담을 진행하게 되며, 농업인들이 올바르게 공익직불금을 신청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공익직불금 신청 이후인 7∼9월에는 농관원 공무원과 함께 공익직불금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의무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관원은 이번 조사원 채용과정에서 농촌의 저소득층 및 장애인, 다자녀 보육가구, 현지 거주자 등을 우선 채용한 바 있다. 이로써 농촌지역 취약계층 및 여성, 미취업 청년 등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주명 농관원장은 “시행 2년차를 맞아 공익직불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농가의 공익직불금 신청부터 이행점검까지 차질 없이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