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농촌진흥청의 ’15년 1억 이상 고액의 기술이전 실시료 계약 중 83%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1실 1변리사’ 는 농촌진흥청이 재단을 통해 수행하고 있는 농촌진흥기관 연구개발의 강한 특허 창출을 위한 제도로, 현재 농촌진흥청 소속 연구기관(26개) 및 농업기술원(6개) 연구실에 각 기술분야 32명의 전담변리사가 1대1로 컨설팅하고, 사업전문가가 참여함으로서 특허출원 및 기술이전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타겟 마케팅’은 농촌진흥청 기술을 분석하여 기술 사업화 능력을 보유한 농업체 및 기업을 직접 방문, 세미나 및 발표 등으로 기술이전을 연계하는 것이며, 기존에는 다수의 농산업체에 기술이전 횟수를 높이는데 주력했다면 이제는 대량생산 및 판매를 통하여 기술의 파급효과를 높이는데 강조점을 두었다.
5건의 기술중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광진 연구관의 ‘식물을 이용한 공기정화 장치’ 실용신안은 공공기관 및 아파트 입구 등에 내장되어 설치될 시 다른 건물과 차별성이 부각되는 효과가 있다. 기술이전 업체에서는 본 기술을 적용한 시제품을 완성해 홍보물 제작 및 판로개척을 추진하고 있으며, 성공 시 기술 사업화의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재단은 이전된 기술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R&D 기획부터 판로개척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계획하고 있으며, 기술이전 업체의 성공으로 그 원료를 생산 및 제공하는 농가소득 증대까지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이원옥 창조기술경영본부장은 “농촌진흥기관의 영농보급 기술이 많은 소규모 농가로 보급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재단의 중요한 역할이지만,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업체에 이전되어 多생산 多판매를 통해 많은 수요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