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장미 잎 낙엽증상 원인규명 현장기술지원(402)
미니장미 잎 낙엽증상 원인규명 현장기술지원(402)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5.05.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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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11일 미니장미를 화분에 옮겨 심은 후 온풍 난방기를 가동하고부터 장미 잎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여 그 원인을 알고자 현장 기술지원을 요청한 사례입니다.

▲현지조사 및 출장자

▲ 미니장미 재배 전경
일자 2015년 3월16일

▲일반현황
주소 익산시, 작물명 미니장미(적색계통, 노란색계통), 면적 4,950㎡(단동시설하우스 5동), 화분식재 수량 11,000분이다.

▲민원인 의견
화분이식(2015. 1. 10)한 다음 1월 30일경부터 가온(온풍기)을 시작(내부온도 15℃)하였는데 가온 이후부터 아래 잎부터 마르며 잎이 쏟아지는 증상 발생하여 그 원인을 알고 싶어 했다.

▲현지 조사결과

▲ 적색 계통의 장미(정상 생육)
단동형 하우스에 3중 피복으로 무가온 하우스와 가온하우스에 미니장미를 재배하고 있었다.
소형화분에 직삽을 한 장미 묘를 5본 키운 다음 5월 하순경에 하우스 내 재 정식을 한 다음, 익년 1월 하순경부터 중간화분에 정식하여 키운 다음 3월부터 출하했다.
중간화분의 흙은 일반흙 6 : 모래(마사계통) 2 : BM4 2의 비율로 혼합하여 사용하고 있었으며, 관수는 매일 1회 15?20분 정도 실시하고 하우스 내 적색계통의 장미, 노란색 계통의 장미를 혼재하여 재배중이며 낙엽이 지는 품종은 노란색 계통의 장미에서 나타나고 있었다.
1월 상순경에 화분에 옮겨 심은 장미의 뿌리는 고사되거나 갈변된 상태이며 일부 분화의 상부쪽에서 새 뿌리가 조금 나오고 있었다.
2월에 화분에 옮겨 심은 장미는 새 뿌리가 잘나오고 있었다.

▲종합 검토의견

▲ 노란색 계통의 장미(일부 낙엽현상)
1월 상순에 정식한 노란색계통의 장미에서 피해가 나타나는 것은 정식시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정식을 하였고, 이는 뿌리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정식 후 약 20일정도 경과 후 가온을 함으로서 하우스내 온도가 높아짐으로서 잎에서 수분증발이 많아 낙엽현상이 나타난 현상이다.
뿌리에서 수분 흡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잎에 증상작용이 나타나 낙엽현상이 발생한다.
노란색계통의 장미는 적색계통의 장미보다 저온 및 다습에 약하므로 하우스 내 여려 품종을 재배하는 것 보다 한 하우스 내에 동일품종을 재배하여 동일하게 관리가 필요하다.
노란색계통의 장미는 다습에 약하므로 배양토에 통기성과 배수성을 좋게 하기위해서는 정식용 상토는 BM4 2 : 마사 1+펄라이트1(1:1)비율로 하여 화분상토의 물 빠짐이 잘되게 관리해야 한다.

▲금후 기술지도

▲ 뿌리고사
현재 매일 관수하는 것을 3~5일 간격으로 관수(화분의 습도를 보고 관수)하고 분갈이 후 바로 가온은 증산작용으로 인해 잎이 마를 수 있으므로 발근 후 가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