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정대근)는 지난 9일, 농협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지역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장 공명선거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공명선거 추진의지를 다졌다.이날 지역본부장들은 ▲공정한 선거 관리 ▲공명선거 추진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 등 3개항을 결의하고 민선 제5기 조합장 선거가 농협 개혁을 바라는 사회적 요구의 시험대임을 깊이 인식하고, 역대 어느 선거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농협 조합장선거는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전체 1,298개 조합 중 530개 조합에서 치뤄졌으며 금년에도 3월까지 600개에 가까운 많은 조합에서 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농협 조합장선거는 지난해 7월부터 관할 선관위에 위탁됨으로써 그 간의 불신과 우려를 상당부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농협선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변화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농협 관계자는 “올 5월31일에 있을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 앞서 실시되는 농협 조합장선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공명선거 확립을 위해 금년도 조합장선거에 전 계통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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