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과수원은 내가 지킨다
철저한 방제와 예찰 강화 필수
철저한 방제와 예찰 강화 필수

배·사과나무의 꽃이 만발하는 4월은 과수화상병 개화기 방제시기로 전국의 과수원에서는 일제히 약제 방제가 시작된다. 과수화상병은 겨울동안 과수나무 조직에 잠복해있던 세균이 적정 온도가 유지되면 발병하며 봄철 비, 바람, 곤충 등을 통해 확산된다.
지난 겨울 잦은 비에 봄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과수화상병 세균이 번식하기에 좋은 조건으로 병원균이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봄철 본격적인 영농활동으로 과수원 출입횟수와 출입인원의 증가로 인한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방지를 위해 적기 방제와 더불어 출입인원 및 농작업 도구에 대한 철저한 소독, 철저한 예방관찰과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했을 때 빠른 신고를 통해 내 과원을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구본권<아산원예농협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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