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내 도매시장인 가락, 강서, 양곡 도매시장의 시장관리운영위원회가 신규로 구성돼 2024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2년 동안 운영된다.
시장관리운영위원회는 생산자를 대표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등 3개 단체, 구매자 단체를 대표해 ㈜마트킹 등 2개 단체, 유통전문가, 유통인 등으로 구성돼, 도매시장의 거래제도 및 거래방법, 시장사용료 등 각종 비용 결정, 도매시장 거래질서 확립, 정가·수의매매 등 매매방법 운영기준 등에 관한 도매시장의 주요한 내용에 대해 심의한다.
이번에 구성된 제9대 가락시장 시장관리운영위원회 제1차 회의는 지난 17일에 개최해 위원장으로 건국대학교 김윤두 교수가 호선을 통해 선임됐다.
김윤두 교수는 “위원장으로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자세로 시장 발전을 위해 화합과 소통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건은 2024년 위원회 운영계획, 채소2동 상품화 기능 확대 사업 지원 계획, 가락시장 개장일 탄력적 운영 추진현황 및 시설현대화사업 추진현황 등이 상정·보고됐다.
한편, 제9기 가락시장 시장관리운영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당연직 위원으로 오종범 서울특별시 농수산유통담당관, 강민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본부장, 권장희 서울청과 대표이사, 최정희 강동수산 대표이사, 이한정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서울지회장, 정인실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서울지회장, 이상록 특수품목중도매인조합연합회 회장, 최영현 가락시장수산중도매인연합회 회장, 정해덕 서울경기항운노조 위원장이 선임됐다. 위촉직 위원으로는 생산자 단체를 대표해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장, 강도수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 이용규 완도전복생산자협동조합 이사장이 선임됐으며 구매자 단체로 김경배 코사마트, 양재수퍼 대표, 김재규 ㈜마트킹 대표가 선임됐다. 위촉직 유통전문가로는 송임봉 서울택시운송조합 전무이사, 현종기 아이엔케이㈜ 대표가 서울특별시장 추천으로 정정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비상임이사, 강상원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연구원 초빙교수가 서울시의회 추천으로 김윤두 건국대학교 국제통상학부 교수, 송정환 (주)농업제도정책연구 대표가 공사 추천으로 각각 선임됐다.
김윤두 교수 위원장 선임하고 제1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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