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품목농협협의회, 불합리한 인사규정 개정 필요
부울경품목농협협의회, 불합리한 인사규정 개정 필요
  • 조형익
  • 승인 2024.04.2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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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 및 과원관리 등 영농지도 집중해야
지난 22일 울산원예농협에서 부산울산경남품목농협협의회가 개최됐다.
지난 22일 울산원예농협에서 부산울산경남품목농협협의회가 개최됐다.

부산울산경남품목농협협의회(회장 길판근, 경남단감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22일 울산원예농협(조합장 김창균)에서 협의회를 갖고 품목농협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길판근 부울경품목농협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2년 동안 부울경품목농협협의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현상에도 불구하고 농업인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승진 임용 및 품목농협 조합원 자격 완화 문제 등에 대한 논의했다. 참석 조합장들은, 승진 임용과 관련해 EPS 시험 및 승진TO 등 불합리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으로 농협중앙회 본부 등에 의견을 개진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또한 조합원 자격 요건 완화와 관련해, 노지과수 및 노지채소 등 5,000㎡(1,500평) 및 시설원예 2,000㎡(605평) 기준으로 돼 있지만 농업인의 감소하고 있는 추세 및 시대상황에 맞게 조정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이러한 의견에 반대하는 조합은 전문농협으로서 조합원의 자격 유지를 위해선 최소한의 재배면적이 적용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참석조합장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면서 조합원의 시설원예 및 과원관리에 집중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할 수 있도록 영농지도를 강화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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