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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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4.04.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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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꽃가루 채취단지 조성 절실
드론활용 인공수분 대안으로 떠올라

울산의 배 과원은 배꽃이 활짝 피어나면서 들녘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하얗게 피어 있는 배 과원을 상상해 보아도 저절로 풍년농사가 연상될 정도다.

하지만 개화기 무렵에는 이상기온 현상이 자주 반복되면서 농가들은 수정불량을 겪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다행히 올해는 기온이 낮지 않은 편이어서 수정불량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듯 하다. 

하지만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수입산 꽃가루를 사용하고 있지만 농촌의 도시화 및 환경오염 문제로 인한 꿀벌, 나비 등 방화곤충의 감소를 비롯해 신고배 품종의 편중화로 인해 수분수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수입산 꽃가루 문제 해결을 위해 꽃가루 단지 조성 및 과원의 꽃가루를 채취해 사용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인공수분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인공수분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인공수분은 인건비 절감은 물론 순식간에 인공수분이 실시되면서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이처럼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면서 고품질 배를 생산해 농가소득을 올려 나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김창균<울산원예농협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