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기술평가 수수료 지원사업 시행
농진원, 기술평가 수수료 지원사업 시행
  • 권성환
  • 승인 2024.04.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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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창업기업 투자연계 및 현물출자용 기술평가 수수료 최대 90% 지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이 농진원에 기술평가를 의뢰할 경우, 기술평가 비용(최대 1,500만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최대 90%를 지원한다.

기술평가는 업체가 보유한 기술에 대해 가치(금액) 및 등급으로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이 지원사업은 농식품 분야 특허기술과 품종보호권에 대한 기술평가를 통해 사업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016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2024년 농식품 기술평가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농진원 홈페이지 및 K-Startu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술평가도움시스템’에 신청하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기술금융이란, 자본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담보로 투자 및 융자를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말하며, 본 사업을 통해 받은 기술평가서를 통해 지난 5년간 농산업체의 기술금융 창출 금액이 579억 원으로 집계됐다.

농진원 기술거래평가팀 김용호 팀장은 “농진원은 농식품 분야에 특화된 기술평가 모델과 노하우를 보유한 기관으로 농산업체와 금융기관이 농식품 분야에서 기술금융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기업이 자금조달에 숨통을 틔울 수 있도록 기술평가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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