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산물 검정 전문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 11일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산물 전문 검정기업인 피플앤피플검정㈜(대표 이찬영), ㈜극동검정(대표 노성일)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분쟁 조정을 위한 현장 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농산물 전담 검정 인력을 다수 보유한 전문 검정기업으로 ▲서울 ▲인천 ▲부산 ▲울산 ▲평택 ▲여수 ▲군산 ▲목포 등 전국 각지에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향후 1년 동안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발생하는 분쟁 조정을 위한 검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는 거래 관련 분쟁 발생 시 3단계의 분쟁 조정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1단계는 판매자와 구매자 간 자율 조정 ▲2단계는 시장운영자가 당사자 의견 청취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중재안 제시 ▲3단계는 전문가로 구성된 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해 최종 중재안을 의결하는 단계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농산물 전문 검정기업들은 분쟁 조정 2단계에서 경매사와 함께 현장 조사단에 참여해 당사자 의견 청취, 상품 품질확인 등 빈틈없는 현장 확인 후 중재안 작성에 필요한 전문가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공사는 품질관리가 중요한 농산물의 특성상 분쟁의 신속한 중재가 필요한 만큼, 전문 검정기업들과 체계적인 협력으로 분쟁을 해결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의 만족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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