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3년생 이상 포장 출아 전후 봄철 병해충 방제
△마늘·양파 = 노균병 발생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환경조건은 병원균의 밀도와 습도 및 온도이다.
질소질 과용에 의해 식물체가 연약하게 자란 포장이나 배수가 불량한 곳에서 발병이 심하며 전년 발병지에서 계속 발병한다.
주로 잎에서 발생하며, 이른 아침 이슬이 아직 많이 남아 있을 때 자세히 관찰해보면 회색 또는 보라색의 줄무늬 병반에 보드라운 털 같은 병원균의 균사체가 관찰된다.
노균병은 생육단계, 피해증상에 따라 1차 피해와 2차 피해로 나눈다.
기온이 높아지는 3월 하순∼4월 상순부터 분생포자가 발생되어 퍼지면서 건전한 양파에 2차 감염을 일으키게 된다.
약제방제는 1차 피해주의 잎에 회색의 분생포자가 발생되기 시작하는 3월 하순∼4월 상순 경에 적용약제 살포한다.
△노지고추 = 육묘후기 아주심기 일주일 전부터는 정식 포장의 조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육묘상의 온도를 서서히 낮추고 광선을 많이 받게 한다.
토양검사를 하여 석회와 유기물은 심기 2~3주 전에 뿌린 후 갈아주고 화학비료는 이랑 만들기 5~7일 전에 뿌린다.
아주심기 육묘상에 심어졌던 깊이만큼만 심도록 하고 특히 역병 예방을 위해 고추 접목묘를 심을 때 접목부위가 땅에 묻히면 접목의 효과가 없으므로 접목부위가 땅속에 묻히지 않게 주의한다.
지온확보는 남부지방 터널재배 시 멀칭용 비닐은 아주심기 3~4일 전에 미리 덮어 땅의 온도를 높여 주어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한다.
△저온․서리 피해예방 = 저온․서리 발생 및 피해 상습지는 서리 발생조건은 대체적으로 낮 기온이 낮고 오후 6시 기온이 10℃, 오후 9시 기온이 4℃ 이하이고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을 때이다.
피해 상습지는 산지로부터 냉기류의 유입이 많은 곡간 평지,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여 분지 형태를 나타내는 지역, 산간지로 표고가 250m 이상 되는 곡간 평지의 과원이다.
피해 양상 사과는 발아 후 꽃눈 상태에서는 –1.7℃ 정도의 저온으로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저온에 의한 피해 양상은 잎이 위축되고 심하면 갈변되며, 꽃의 외형은 정상이나 잘라보면 씨방은 흑변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배는 개화 전까지는 내한성이 비교적 강하나 개화 직전부터 낙화 후 1주일까지 가장 약하고, 낙화 후 10일이 지나 잎이 피면 저온 피해가 적다.
포도는 잎의 가장자리부터 변색되면서 안쪽으로 말리고 심할 경우 신초가 굽어지면서 고사한다.
△인공수분 기술 = 인공수분 적기는 개화 후 빠를수록 좋으나 사과의 경우 중심화가 70∼80% 개화한 직후, 배의 경우 꽃이 40∼80% 피었을 때가 적기이다.
1일 중 수분시각은 오전 8시부터 오후까지 가능하지만, 화분발아 및 화분관 신장은 20∼25℃가 적당하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4시까지가 화분발아 및 신장에 가장 효과적이다.
△화훼 = 오리엔탈 나리의 수확 및 관리는 1번 화의 봉오리가 충분히 부풀고 화색을 약간 띠기 시작할 때 봉오리 때 수확하면 운송 및 취급이 용이하지만 너무 이른 시기에 수확하면 착색 불량 및 꽃의 전개가 어렵고 품질이 떨어짐. 또한 꽃잎이 전개되었을 경우는 수송 도중 상처 등의 장해를 받기 쉽다. 수확방법 절화는 아침에 수확, 줄기 아랫부분의 10cm 까지는 잎을 제거한다.
수확후 관리는 저온 다습 조건에서 보존하되 적절한 환기 필요, 절화 수명 연장제 처리 후 저온 저장해야 한다.
△인삼 = 3년생 이상 포장 출아 전후 봄철 병해충을 방제한다.
출아 전(4월 상순)에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 석회보르도액 500배액을 재배 상면에 충분히 뿌려준다.
인삼 출아기(4월 중순)에는 줄기점무늬병 약제(디페코나졸, 플루퀸코나졸 등)를 뿌려 봄철 모잘록병(입고병)과 줄기점무늬병 발생을 억제한다.
출아 후 4월 중․하순부터 발생하는 모잘록병(입고병) 방제 철저히 한다.
모잘록병은 모포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주며, 본포에서도 발생하고 모래를 너무 두껍게 덮으면 줄기가 연약하게 자라 병원균 발생이 많아지므로 주의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4. 4. 7. ~ 4. 14.) [기상청 발표(’24. 4. 4., 6:00)]
(기온) 아침 기온은 4~13℃, 낮 기온은 14~24℃로 평년(최저기온 3~10℃, 최고기온 15~21℃)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음.
(하늘상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4. 4. 8. ~ 4. 14.) [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15호]
(벼농사) [못자리 관리] 지역별 온도를 고려하여 적기 파종, 어린모 육묘는 적정 물 관리와 알맞은 온도 유지를 위해 출아기(30~32℃), 녹화기(20~25℃), 경화기(15~25℃)에 맞춤
(밭작물) [맥류] 가뭄해 우려 포장 중경제초 실시로 표토 수분증발 방지 [옥수수] 중·북부지방 보통 직파재배 파종 실시, 재식거리는 이랑너비 60cm, 주간거리 25cm로 1~2립씩 파종 [감자] 여름감자 심기, 퇴비와 비료는 전량 밑거름으로 살포하고 20㎝ 이상 깊이갈이
(채소) [마늘·양파] 노균병·잎마름병 발병 환경, 피해증상, 방제 기술 [시설하우스] 봄철 강풍 및 황사 대비 관리
(과수) [저온피해예방] 방상팬에 의한 송풍법, 미세·미온수 살수법, 피해과원 인공수분 등 결실량 확보 [방제] 석회보르도액은 약효 지속력이 큰 살균제로 꽃이 1~2개 필때가 살포 적기
(특작) [인삼] 3년생 이상 포장은 출아 전 석회보르도액 500배액을 상면에 충분히 뿌려주고, 출하기에는 줄기점무늬병 약제를 이용해 병해를 예방함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