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2024년 농식품 수출 기술 지원계획 발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달 27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농식품 수출경영체 협의회를 비롯해 수출통합조직, 수출 기업체, 소속기관 지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식품수출기술지원본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농식품 및 전후방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청의 기술 지원 방향을 설정하고, 기관별로 추진하는 농식품 수출 기술 지원 상황 공유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식품수출기술지원본부는 2016년 출범했으며, 농촌진흥청장을 본부장으로 총괄기획, 기초, 식량, 원예특작, 축산, 기술실용화 6개 분야 연구, 기술 보급전문가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추진하는 △기술협력 기반 최고급(프리미엄) 농산물 수출단지 육성 △해외시장 맞춤형 케이(K)-농업기술 수출 확대 △수출농산물 위생·안전 관리체계 구축 등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 확대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딸기 무병묘와 수출 맞춤형 신품종, 농식품 장기저장 기술개발,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기자재 표준화 기술 등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수출 기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산 농기자재 수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등 다양한 아이디어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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