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4개국과 농업 기술 협력 강화 논의
중미 4개국과 농업 기술 협력 강화 논의
  • 권성환
  • 승인 2024.03.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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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중미 4개국 주한대사 면담
농촌진흥청은 지난 22일 농촌진흥청 서울사무소에서 중미 4개국 주한 대사를 초청해 면담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2일 농촌진흥청 서울사무소에서 중미 4개국 주한 대사를 초청해 면담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22일 농촌진흥청 서울사무소에서 중미 4개국 주한 대사를 초청해 면담하고, 중미 지역과 기후변화 대응 및 식량안보 확보 등 농업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조재호 청장은 농촌진흥청의 국제 개발 협력사업인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 협의체(KoLFACI),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두 지역 간 농업 협력 현황을 소개하며, 대(對) 중미 농업 기술협력 강화 의지를 전달했다. 

중미통합체제(SICA) 의장국 온두라스의 로돌포 파스토르 파스케예 대사는 중미 지역은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고, 특히 지역 경제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월등히 크다고 언급하며, 농촌진흥청과 함께 추진 중인 국제 개발 협력사업에 감사함을 표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제4차 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의 주요 주제인 기후변화 대응 식량안보 등에 대해 논의하며, 이번 면담을 통해 양측 간 실질적인 협력 결과가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