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주 우성하이텍 대표
이기주 우성하이텍 대표
  • 조형익
  • 승인 2024.03.26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측 가능한 미래농업과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에 도움 
농가소득·노동력 절감 등 효과 얻기 위해 R&D 집중투자 
우성하이텍, 국내 최대최고의 시설자재 및 스마트팜 기업으로 일궈 나갈 것

“신임 대표로서 역할이 무엇인가 항상 고민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기주 ㈜우성하이텍 대표는 “농업인에게 우수한 제품을 제공해 수확량 등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농가소득 및 노동력 절감 등 효과를 얻기 위해 R&D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성하이텍은 지난 30여 년 간 시설자재를 비롯해 스마트팜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대최고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 대표는 대기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10여 년 전 우성하이텍에 합류했으며 2021년 10월에는 2세 경영주로서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그는 “우성하이텍은 시설원예 토탈솔루션 기업으로서 유리온실 및 비닐하우스 등 시설재배에서 우리 회사의 제품군으로 모든 것을 커버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자연환기 제어시스템, 보온재 및 커튼 제어시스템, 스마트팜, 양액공급기, 순환팬 등 다양한 제품을 한 온실에 설치하고 사용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함께 사후 서비스의 편리성을 확보하고, 제품간의 호환성과 안정성을 유지하여 관리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특히 “우성하이텍은 자체 생산 설비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며 “ 제품 개발 및 서비스에 있어서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 생산 역량을 갖춘 우성하이텍은 고객의 요구에 맞춰 제품을 유연하게 개발하고, 품질과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다”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기존 제품 업그레이드와 실제 영농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에 R&D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현재 6명의 전문가 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년 전체 예산의 10%를 R&D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예를 들어, 최근에는 우리가 기존에 생산하던 컨트롤러에 농가분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R&D 연구결과를 적용했다"며 "그 결과 이 제품은(RVC 시리즈)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관심을 받아 보기 위해 견학을 오는 경우가 있었으며, 실제로 일본에 수출 거래도 이뤄지고 있다" 라고 말했다.

“특히, 우성하이텍의 기술력은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유럽, 중국, 호주, 미국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또한 시장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팜을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예측 가능한 농업이 가능한 시대를 열어 가는데 있다"며 "과거에는 본인의 농사 경험과 직관으로 미래를 예측했지만, 스마트팜을 통해 데이터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통해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수단이 바로 스마트팜“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개발 완료한 복합환경제어기 웰시스 플러스 또한 변화무쌍한 영농환경에 대응하고 예측 가능한 농업, 정밀 농업이 가능하도록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농민들에게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우성하이텍이 지금까지 성장한 배경에 대해 이 대표는 “농업과 농민을 가장 우선시하는 회사의 방침 속에 시설원예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시설원예 농업인 여러분의 좋은 파트너 기업으로써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