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원예농협(조합장 이성진)이 지난 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조합경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운영 공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운영의 공개는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경영성과와 출자배당, 이용고배당 등 조합에서 실시한 사업을 중심으로 공개했다. 창원원예농협은 창원시를 비롯해 김해시·함안군·의령군·창녕군 등 2개시 3개군을 관할하는 조합 특성상 총 15개 구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창원원예농협은 상호금융예수금 4,400억 원, 대출금 3,340억 원 등 상호금융 자산 7,800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공판장 실적은 전년보다 26억 원이 성장하면서 조합 창립이후 최초로 600억 원을 달성 하는 등 지난해 보다 실적이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조합원 1인당 의료복지 카드 지원 및 생일축하 기념품을 지급하는 등 조합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공판장 우수중도매인을 유치하고 대형마트 및 우수거래처를 개척해 조합원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좋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구매사업에 있어서는 하우스필름, 농약 및 박스사업을 확대해 저렴하고 양질의 농자재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성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총회가 끝난 후 지난해 경영 성과를 보고드리러 온 자리이지만 일조량 부족과 겨울철 잦은 강우로 수박을 재배하는 농가의 피해가 커지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맑고, 이후에도 맑은날이 지속되어 이를 전환점으로 농가의 피해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판매사업을 강화하면서 실익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등 우리농협 조합원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합원 육성제도를 활성화해 전 조합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농협으로 거듭나면서 소통의 시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성진 조합장 “실익 중심 사업 계속 강화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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