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작물 병해충 발생 예측·예방 강화
노지작물 병해충 발생 예측·예방 강화
  • 권성환
  • 승인 2024.03.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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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서 ‘병해충 사전 예방 중앙예찰단’ 발대식 열려
농촌진흥청은 병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본청 및 소속 연구기관의 병해충 분야 전문가로 ‘병해충 사전 예방 중앙예찰단’(을 구성, 운영한다.
농촌진흥청은 병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본청 및 소속 연구기관의 병해충 분야 전문가로 ‘병해충 사전 예방 중앙예찰단’(을 구성, 운영한다.

최근 1개월(1.21.~2.20.)동안 비가 온 날이 많아 논밭 토양이 습하고 일조시간도 부족해 병해충 발생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병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본청 및 소속 연구기관의 병해충 분야 전문가로 ‘병해충 사전 예방 중앙예찰단’(이하 중앙예찰단)을 구성, 운영한다. 

중앙예찰단은 3월 5일 경남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과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및 담당자, 농협 관계자, 학계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5개 반 62명으로 구성된 중앙예찰단은 △식량작물(보리, 밀) △과수(사과, 배, 복숭아, 포도, 단감, 밀감) △노지채소(마늘, 양파, 고추, 배추, 무) 등 각 작목 주산지 64개 시군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주산지별 기상 정보(데이터)와 작목별 생육을 조사한 후 분석한 결과 등을 토대로 병해충 발생 우려 지역을 파악하고, 효율적 방제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생육 시기별 안정생산 기술을 전파해 병해충 대발생을 예방하고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중앙예찰단은 농업기술명인, 현장명예지도관 등 선도 농가의 병해충 발생 상황 및 방제 상황 등을 수시로 점검해 현장 요구에 부응하는 기술지원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