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자조금, 온라인 채널 판로 확대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온라인 채널 판로 확대
  • 김수용
  • 승인 2024.03.1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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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어스와 손잡고 친환경농산물 판매 박차
유기농 고구마 판매 포스터.
유기농 고구마 판매 포스터.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유장수)는 지난 7일 온라인 채널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어글리어스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어글리어스는 친환경 농산물을 우선 수매하는 원칙을 가진 플랫폼으로, 긴급 구출 프로젝트를 통해 판로부재 및 과잉생산의 이유로 버려질 상황에 놓인 농산물을 구해 농가 소득을 보장하고 있다. 

친환경자조금은 긴급 구출 프로젝트(유기농 고구마 판매)를 시작으로 ‘싱싱마켓’을 활용한 꾸러미 상품 판매까지 지원한다. 긴급 구출 프로젝트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38% 할인된 가격으로 유기농 고구마를 어글리어스 ‘싱싱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어글리어스 공식 카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판매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잉여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 촉진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친환경 농산물 수급안정 및 가격 안정화 기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장수 위원장은 “조만간 친환경 꾸러미 상품(방울토마토, 오이 등)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니, 판매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단체와 온라인 플랫폼 간의 협업 경험을 축적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