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공익직불금 필수안내서 발간
농관원, 공익직불금 필수안내서 발간
  • 김수용
  • 승인 2024.03.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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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배려 알기 쉽게 설명 특징

직불금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해설한 안내서가 제작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농업인들이 알기 쉽게, 직불금을 감액 없이 잘 받을 수 있도록 제작한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필수안내서’를 배포한다.

농관원은 매년 공익직불제 필수안내서를 만들고 있으나 올해에는 고령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사진 등을 이용해 가독성을 높이고, 영농과정에서도 이용되도록 활용도 제고에 주안점을 두고 새롭게 만들었다.

우선 필수안내서를 보는 고령자를 배려해 사진, 그림, 농관원 캐릭터 등을 곳곳에 활용하는 등 공익직불금의 종류와 지급대상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의 준수사항을 한번만 읽어보면 누구나 직불금을 100% 받을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그밖에 다양한 직불제도 안내, 농업경영체 갱신, 농산물 안전성 조사 등 농업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다수 수록했으며, 후반부에는 영농일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에 제작된 필수안내서는 150만 부로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농업인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필수안내서를 배부 받지 못한 경우에는 가까운 농관원 지원·사무소에서도 배부 받을 수 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직불금을 신청하신 농가가 필수안내서를 잘 숙지해 모두가 직불금을 100% 받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