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랜, 엑토신 수확량 및 품질 향상 시켜
바이오플랜, 엑토신 수확량 및 품질 향상 시켜
  • 조형익
  • 승인 2024.03.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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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권 대표 “냉해 방지 및 온도 상승시켜 사과나무 수세 안정”
고품질 농산물 생산 비법을 설명하고 있는 유승권 바이오플랜 대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비법을 설명하고 있는 유승권 바이오플랜 대표

식물생리활성기술 전문기업 ㈜바이오플랜(대표이사 유승권)이 과일 및 채소류, 수도작 등 농작물의 수확량 및 품질 향상을 위해 특급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바이오플랜은 식물생리활성기술이 적용된 광합성 증진제와 호흡대사 증진제 중심의 엑토신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엑토신은 국내 최초로 식물생리활성제 제조기술로 특허등록 됐으며, 현재 국제특허 출원 중에 있다. 

엑토신은 단순히 일회성으로 농작물의 수확량과 품질을 올려주는 것이 아니라 나무수세를 향상하는 등 지속적인 효과로 수확량과 품질이 향상시킨다. 엑토신은 목면시비를 통해 과총엽을 나타나게 하면서 중심화가 피기 전에 냉해가 오면 주변의 잎이 냉해로 죽는다. 즉, 신초가 나오는 5월 무렵에 나무의 영양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나무의 수세가 불안정해지는 등 광합성 작용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경북 의성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김칠하 농가(대구경북능금농협 이사)는 “지난해 사과·자두를 재배하는데 꽃이 필 무렵에 냉해 등 저온으로 인해 수정이 잘되지 않은 농가가 많았으나 엑토신을 4번 정도 목면시비 했더니 결실이 좋을 뿐만 아니라 정형과를 많이 생산할 수 있었다”면서 “사과나무의 온도를 상승시키고 과총엽을 대엽으로 자라게 하는 등 사과나무의 수세가 좋으니 품질과 생산량 측면에서 흡족할 만하게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사과 발아기 꽃눈 동해를 방지하기 위해 식물체 온도를 상승시키고 과총엽을 대엽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착과 후 낙과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과제, 적화제를 사용한 뒤에는 세력을 회복해줘야 하며 꽃이 늘어지는 현상을 주의 깊게 관찰해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