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꽃

줄기는 넝쿨지며, 잘라 보면 실 같은 것이 있는데 가늘고 속이 빈 것이 닭의 창자와 같다. 그래서 계장초라고도 불린다.

한의학적으로 성질이 약간 차고, 맛은 시며, 달고 짜며 독이 없다. 삶아서 나물로 무치거나 생것을 사용하는데, 꿀과 함께 먹으면 좋다.

항염증, 이뇨개선, 혈행개선, 피부 건강, 장 건강 등에 좋다. 독으로 생긴 염증으로 부었을 때 주로 쓴다. 소변이 새는 것을 조절한다.

피가 뭉친 어혈을 풀어준다. 오래된 피부질환(악창)을 치료한다. 소아의 피와 고름이 섞인 세균성 장염에 주로 쓰인다.

산후에 피가 뭉친 덩어리가 있거나 배가 아플 때는 찧어서 즙을 낸 것을 데워 먹는다. 소아의 피와 고름이 섞인 세균성 장염이 있을 때는 즙 1홉(180ml)을 굴과 함께 먹으면 좋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