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자연재해 보상 현실화
농작물재해보험 개선 필요
농작물재해보험 개선 필요
지난해 3월 개화 시기가 평년대비 10일 정도 빨라짐에 따라 늦서리에 의한 과수 저온피해가 발생하는 등 최근 자연재해 현상이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갑작스럽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자 수정이 이뤄지지 않는 등 안성시에서만 350ha 이상 피해를 입었다.
자연재해 피해는 컸지만 농업에 대한 정부 예산이 저조하다 보니 큰 피해가 발생했을 때 농가들이 보상받는 금액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지원 한도도 매우 낮게 책정돼 농가에서는 피해 보상 현실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또 농작물재해보험 제도의 경우 특약으로 분류돼 있어 가입률이 매우 저조한 실정인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적절한 개선이 필요하다.
■안성구<안성원예농협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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