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양파 ‘노균병’ 확산주의
봄철 양파 ‘노균병’ 확산주의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4.02.2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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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한국삼공, ‘명작’ ‘발리펜’ 등 권장

2023년 11월 이후 따뜻하고, 비가 많은 기상 환경으로 인한 봄철 양파 노균병 확산이 우려되고 있어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병 방제 등 재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양파에 발생하는 노균병 발병 증상으로는 1차 감염은 주로 2~3월에 나타나며 잎이 구부러지고 연한 녹색으로 색이 변한다. 2차 감염 증상은 4월 이후에 나타나며 잎 표면에 잿빛의 분생포자가 생긴다.

노균병의 방제방법으로는 1차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병든 식물체를 뽑아서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2차 감염된 식물체는 적용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3~4회 정도 처리하는 것이 좋다. 이 때 한 종류의 약제만 사용하지 말고, 다른 성분의 약제를 바꿔가며 살포하는 것이 좋다.

이와관련 SG한국삼공에서는 노균병 권장 약제로 ‘명작’ 액상수화제, ‘발리펜’ 액상수화제, ‘카브리오’ 유제, ‘SG세균박사’ 액상수화제가 등록되어 있으며, 약제 살포시 고성능 전착제 ‘마쿠피카’ 액제를 혼용하면 우수한 확산성으로 방제 효과가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