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이달의 신간
농촌진흥청, 이달의 신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4.02.2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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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배 대상국별 농약안전사용 가이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수출용 배 생산 과정에서 농업인이 안전하게 농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출 배 대상국별 농약안전사용 가이드’를 발간했다.
우리나라 배 수출 규모는 지난해 기준 2만 4,430톤, 7,450만 1,000달러(한화 약 968억 원)이며, 미국, 대만, 캐나다 등 25개 나라로 수출한다.
이 책은 주요 수출국별로 수출용 배를 재배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농약과 농약별 잔류허용기준, 안전사용기준을 담아 농업인이 수출 대상국에 맞춰 안전하게 농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최근 통관 과정에서 발생한 수출농산물의 농약 잔류허용기준 위반 사례와 원인을 소개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한 농약 사용 방법과 주의 사항 등을 실었다.
책은 농가와 수출업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파일(PDF)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인삼 연작장해 경감 매뉴얼’

인삼 이어짓기(연작)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그간의 연구 결과와 앞으로의 기술 개발 정보를 담은 ‘인삼 연작장해 경감 매뉴얼’을 펴냈다. 
연작장해란 같은 작물을 같은 밭에 연속으로 재배했을 때 작물의 생육이나 수확량, 품질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인삼은 연작 피해가 큰 작물에 속한다.
이번 책에는 인삼 연작장해 발생 원인을 비롯해 주요 뿌리썩음병원균의 생리와 생태, 토양개량과 태양열 소독 등 연작장해 경감 방법, 연작장해 경감 기술의 미래 전망을 쉽고 간결하게 담았다.
특히, 인삼 연작장해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토양 속 뿌리썩음병원균 밀도 분석 방법과 발병 한계점 설정, 새로운 병원균 연구 결과를 함께 실어 뿌리썩음병 발병의 예측 가능성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 기관에 책자를 배부하고 현장 기술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책 파일(PDF)을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