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능금농협(조합장 권오영)는 지난 7일 충청남도 예산군 본점 사무실에서 제63기 대의원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지난해 조합의 결산과 미래를 내다봤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결산보고서 승인 안건과 조합정관 개정 등에 대해 논의됐다. 특히 결산보고에서는 예산능금농협이 작지만 강한 농협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사업실적이 대부분 성장을 이뤄냈다.

올해는 냉해, 탄저병, 갈반병 등의 피해를 받은 조합원 과수원의 피해가 두드러져 수확량 감소에 따른 가격상승으로 사과 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조합에서는 내실 있는 경영과 함께 예산황토사과 축제를 개최하고 예산사과 100주년과 조합 82년사를 발간함으로써 조합원의 사명감을 높이고 자부심을 고취시켰다.

또한 영농자재지원 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영농활동에 지원했다. 특히 동력 분무기 무상지원사업과 농약 보관함 무상지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공판장 출하조합원 포장자재비 지원, APC출하 조합원 수송비 지원. 과실안정수급사업 등을 통해 영농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했다.

이밖에도 신소득 유망작물 육성지원사업의 사업비를 확보해 조합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으며 선진지 견학, 조합원 영농교육 등 을 통해서 신 영농기술 습득에도 앞장섰다.

권오영 예산능금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힘든 시간과 영광의 순간들이 함께 교차하며 조합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데 열중했다”면서 “올해는 조합이 탄탄대로를 걸을 수 있도록 조합원 여러분들의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