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원예농협(조합장 김용현)은 지난달 30일 전라북도 남원시 한빛지점 대회의실에서 제50기 대의원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남원원협은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지난해 결산을 끝냈다. 결산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공공급식지원센터가 푸드종합가공센터에서 분리돼 신규지점으로 개점하면서 지역 통합먹거리지원센터의 첫걸음을 내딛었다면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지난해와 올해까지 총 3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집하장 신축과 스마트 선별기를 설치해 급변하는 농산물 판매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7억 8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건전한 결산이 진행됐다.

특히 눈에 띄는 사업으로는 지난해 사업에서 선전한 자재센터를 리모델링해 조합원에게 공급되는 농자재 수도 대폭 늘리고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농자재를 구입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시장조사와 발굴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용현 남원예농협 조합장은 “항상 옆에 있는 가족과 지인을 소중히 여기고, 늘 최선을 다하시면 지난해보다 더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듯이 조합원을 항상 옆에 둔 가족과 지인처럼 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올해 사업도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조합원의 끊임없는 성원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