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업대전환 ‘들녘특구’고도화
경북 농업대전환 ‘들녘특구’고도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4.02.1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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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극복 혁신모델 ‘특화마을’ 조성
경상북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의 핵심과제인 들녘특구가 농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경상북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의 핵심과제인 들녘특구가 농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경상북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의 핵심과제인 들녘특구가 2년 차 고도화 단계로 접어들면서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지방소멸을 극복할 경북형 농산업의 혁신모델로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해 들녘특구는 공동영농의 규모화와 기계화를 통해 농가소득 2배 달성을 위한 이모작 생산 기반을 마련했고, 올해는 특구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유통, 체험·관광 등 6차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특히, 농가소득이 도시근로자 소득의 59%로 소득격차가 점차 심화되고 저출생 등 지방소멸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촌 공간의 재정비와 농산업 활성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들녘특구가 조성된 지역별 관광자원이나 농촌 힐링 공간 등 마을의 특화자원을 발굴하고, 특구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한 전략상품 등 6차산업을 융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1특구-1특화마을 4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화마을 조성을 위한 운영 사례를 파악하고, 특구별 특색있는 마을 모델 도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일 현장 견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특구마을 조성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