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인삼재배 예정지‘뿌리썩음병’밀도 분석 지원
강원도내 인삼재배 예정지‘뿌리썩음병’밀도 분석 지원
  • 권성환
  • 승인 2024.02.1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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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기원, 원주시·횡성군 대상 토양전염 병해 및 물리·화학성 분석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올해 도내 주요 인삼 재배 예정지를 대상으로 인삼 생산에 가장 큰 피해를 입히는 토양전염성 병해인 ‘뿌리썩음병’ 원인균 밀도 분석을 실시한다.

또한, 인삼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토양환경의 정보제공을 위해 물리성과 화학성도 함께 조사하여 농업인의 건전한 예정지 선정에 필요한 다양한 토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삼 예정지 ‘뿌리썩음병’ 분석 지원은 2020년부터 도내 6시군 95개소 예정지에 대해 원인균 밀도 및 토양 이화학성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기준치에 부적합한 예정지에 대해 예정지 교체 및 관리 연장 등 대응책을 재배농가에 직접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금년에는 원주와 횡성 2시군의 인삼 예정지 총 20개소를 분석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 농가의 분석 결과는 빠르면 5월 중 개별 통보되어 예정지 관리에 활용될 전망이다.

박종열 작물연구과장은 “인삼 뿌리썩음병 원인균 밀도 분석 지원 사업을 통해 인삼 재배 농가가 예정지 선정부터 좀 더 안심하고 재배할 수 있는 재배 환경이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