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만족도 높아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만족도 높아
  • 권성환
  • 승인 2024.02.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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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식습관 개선 및 과수농가 판로 확대
고품질 국내산 제철과일을 어린이들이 먹고 있는 모습.
고품질 국내산 제철과일을 어린이들이 먹고 있는 모습.

전국 최초로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업 정책 사업인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농업 정책 사업이다. 친환경, G마크,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등 고품질 국내산 제철과일을 공급, 어린이 식습관 개선 및 건강증진을 향상시키고 과수농가 판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27일~1월 5일 도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그룹홈 등 보육기관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좋다, 매우좋다’ 응답이 89.9%로 전년 대비 0.02% 상승했다.

특히 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87.8%로 높게 평가됐으며, 공급량에 대한 응답은 '적당하다' 62.3%, '많다, 매우많다' 16.4%로 나타났다.

보육기관별 만족도로는 어린이집 89.8%, 지역아동센터 87.5%, 다함께돌봄센터 97.9%, 그룹홈 100%, 기타 90% 등 대다수의 보육기관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과일 선호도 조사에서는 딸기(84.8%)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수박(72.5%), 사과(66.8%), 감귤(63.8%), 샤인머스캣(62.3%)순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올해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도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보육기관과 가정보육 어린이 대상 총 46만5,000여 명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공정식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앞으로도 도내 보육기관에 안전한 먹거리와 다양한 과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과수농가들을 위해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