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능금농협 - 경제사업 전년대비 16% 성장
대구경북능금농협 - 경제사업 전년대비 16% 성장
  • 조형익
  • 승인 2024.02.0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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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서병진)은 지난 2일 대구엑스코 오디토리움 홀에서 제67기 사업을 결산한 결과, 경제사업은 16% 성장한 4,078억 원, 신용사업 예수금 평잔은 8,404억 원, 대출금 평잔은 6,237억 원의 사업실적으로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사진> 

신용사업은 적극적인 예수금 유치를 통해 전년보다 1,143억 원이 성장한 8,998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판행사를 통해 569억 원이 순증하는 등 전사적인 예수금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대출금 잔액은 6,257억 원으로 전년대비 189억 원이 성장했다. 

경제사업 중 판매사업은 경북관내 14개소의 산지유통센터를 기반으로 2,623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산지유통센터를 통해 물량규모화 및 유통단계를 축소해 판매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면서 대형유통업체, 온라인쇼핑, 수출 등 다양한 거래처에 신속한 물량공급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가공사업은 탄산PET라인을 신규로 지난해 설치하면서  매출이 전년보다 21억 원이 성장한 524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골판지 공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과수분야 생산량의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작목반 단위의 꾸준한 영업활동 전개로 13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구매사업은 전년대비 398억3,000만원이 성장했다. 비료사업은 원자재 가격 인상 유지와 시비량 감소 속에 전년대비 6억2300만원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농약은 전년대비 42억6,000만원이 증가했다.

서병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자연재해와 각종 병해충 등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영농을 해내어 주신 대의원님과 조합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우리농협은 자산 1조원, 경제사업 4천억, 상호금융예수금 9천억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유통, 구매, 지도, 상호금융, 가공사업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노력하여 조합원들의 소득향상과 과수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경원(신용·경제) 후보와 황관구(가공) 후보가 상임이사로 선출되는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