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원예농협 - 전년대비 5.27% 성장
광양원예농협 - 전년대비 5.27% 성장
  • 조형익
  • 승인 2024.02.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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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원예농협(조합장 김영배)은 지난 2일 본점 회의실에서 2023년도 사업을 결산한 결과, 상호금융자산 4천858억 원을 달성하는 등 전년대비 5.2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결산결과, 총 자산은 2910억3,100만원으로 전년대비 8.87%, 237억1,700만원이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억 원으로 전년대비 5.27%로 성장해 광양원예농협 최초로 두자리를 달성했다. 출자배당금은 2억2,200만원으로 5.5%의 배당률을 적용해 광양 관내 농협 중 최고이며 전국에서도 상위권 배당률이다. 출자배당률과 이용고배당률을 합산할 경우 총 배당률은 11.19%에 달한다. 예수금 평잔은 2,347억 원으로 전년대비 1.20% 성장해 28억 원 증가했다. 대출금 잔액은 2,185억 원으로 전년대비 3.93%한 83억 원 증가했다.

경제사업은 총 실적 540억 8,900만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사업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 및 고령화 따른 조합원 및 학생수 감소 등 다양한 악재가 겹치는 가운데서도 260억원을 달성했다. 로컬푸드사업은 260억1,400만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1.39%성장해 3억5,600만원이 증가했다.

구매사업은 89억4,200만원으로 정부의 유류세 감면에 따른 석유류 가격 하락과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확산, 건설현장 감소 영향으로 감소했다.

김영배 조합장은 “지난해는 봄부터 불어 닥친 냉해,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어려운 한해였다”며 “갑진년 새해에는 광양원예농협의 숙원사업이었던 로컬푸드 창고 신축과 내부 리모델링으로 매출액을 증대해 손익 구조를 개선하고 주유소 개보수 등을 실시해 경제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