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산업 민간 중심 모델 발굴돼야
치유산업 민간 중심 모델 발굴돼야
  • 권성환
  • 승인 2024.01.3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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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위, 치유산업 활성화 전문가 간담회 개최
지난 12월 13일 개최된 제19차 본회의에서 김창길 농어촌분과위원장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지난 12월 13일 개최된 제19차 본회의에서 김창길 농어촌분과위원장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지속 가능한 치유산업을 위해 민간 중심의 모델이 발굴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농림해양 기반 치유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23일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김창길 농어촌분과위원장 주재로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농산어촌 소멸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활성화 수단으로서 치유산업 활성화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했다.

간담회는 치유농업, 해양치유, 산림치유, 치유산업 등 전문가 총 7명이 참석해 각 분야 현황과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농어업위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토론 중 전문가들은 지속 가능한 치유산업 발전을 위해 민간 중심의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고 입 모았다. 또 국가와 민간의 역할 분담이 명확해야 하며, 분야 간 협력과 융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창길 농어촌분과위원장은 “지금은 치유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치유산업 활성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하며, “농림해양 기반 치유산업 활성화는 농산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 자문기구인 농어업위에서 치유산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