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드(SEED), ‘스마트팜 제어 시스템’ 특허 출원
씨드(SEED), ‘스마트팜 제어 시스템’ 특허 출원
  • 조형익
  • 승인 2024.01.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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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생산관리 시스템 개발 … 편의성 제고 및 효율성 높여

씨드(SEED, 대표 김찬호)가 스마트농업 솔루션인 ‘관수 시스템’과 ‘토양 모니터링 시스템’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농업 분야에서 관수시스템은 매우 중요하지만 기존의 관수시스템은 원격제어기능이 부족하고, 누수로 인한 물 낭비 등 환경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번에 씨드가 출원한 ‘관수 시스템’은 실시간 관수기능 모니터링으로 지역별로 효율적인 물 관리가 가능하고, 물 누수 점검 기능을 갖춰 낭비되는 물 없이 관수가 가능해 환경 친화적이라는 점과 무선 방식의 제어기술이 핵심이다. 또한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를 활용해 상시 전원 없이도 사용 가능하다.

씨드 ‘토양 모니터링 시스템’의 핵심은 사용자의 편의성 제고와 효율성의 극대화다. 해당 시스템은 데이터 저장 시스템으로부터 수집한 수분 함량 데이터를 이용해 해당 지역의 수분 함량 적정도를 분석해준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자동으로 ‘토양 수분 분포 지도’를 생성해 보여줌으로써, 사용자는 토양의 온습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씨드는 이번 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노지·온실 등 다양한 유형에 맞는 맞춤형 생산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추가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특히 ESG 경영 방침에 따라 데이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방식에 기술 차별화를 두고 농업 생산을 혁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씨드는 농식품 비즈니스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 기업으로, 생산과 유통 데이터를 통한 솔루션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최적의 재배 매뉴얼을 비롯한 생산 관리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김찬호 대표는 “스마트농업 솔루션 분야에서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기술적 우위를 확보했다”며 “데이터를 활용한 생산-유통 단계의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면서 농업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