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과 시간 절약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윈윈’

산지에서 엄선한 과일이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빠르게 전달된다.
동화청과는 지난 1월 25일부터 과일경매사가 직접 선별한 과일을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11번가에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산지에서 공용도매시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11번가 물류센터에 납품돼 보다 신선한 고품질의 과일을 소비자가 받아볼 수 있는 구조다. 특히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거래되는 이번 거래는 농가에게는 정가수의매매로 가격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배송단계를 줄여 비용과 시간을 아꼈다는 평가다.
동화청과는 주요 설 성수품인 사과, 배와 제철을 맞은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5개 품목을 경매사가 직접 산지를 방문하고 수집해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높였다.
11번가와의 거래를 추진한 동화청과 유통사업팀 문리인 팀장은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전국의 산지를 발굴하고 거래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비자에게 양질의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이사는 “농산물거래의 유통효율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며,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화청과는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품목을 토마토, 감귤 등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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