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원예농협(조합장 고평훈)이 지난달 26일 본점 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한 결과, 지난해 예수금 평잔이 전년대비 18.48% 성장한 3565억8,700만원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금융대출(평잔)은 전년대비 1.62% 성장한 2497억2,500만원의 실적과 예수금대비 대출비율은 75.04%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사업은 사업계획대비 101.09%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년대비 39억100만원이 증가한 591억3,000만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구매사업은 전년대비 2억2,100만원 증가한 12억3,100만원 실적을 나타냈으며, 판매사업은 전년대비 31억5,000만원이 증가한 366억4,500만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마트사업은 전년대비 3억7,100만원 증가한 187억3,800만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해 목포원예농협 경제사업부(구매)에서만 사용가능한 자재교환카드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3억40만원의 영농자재교환카드를 지원했다. 또한 조합원의 영농편리성을 위해 총 2억3,700만원 상당의 충전식분무기를 1인 1대씩 지원했다.
아울러 강진군(방울토마토 재배농가-김종택 조합원) 시설하우스의 화재 복구 지원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시설원예 자재를 지원했다.
또한 조합원 가족장학금으로 대학생 조합원 자녀 및 본인을 대상으로 100만 원 씩 27명에게 총2,700만원 및 매년 생년을 기준으로 홀짝수 격년제로 종합검진 실시해 300여명에게 8,200만원을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했다. 또한 전국병의원·약국에서 사용이 가능한 의료복지전용카드를 1인당 20만원씩 총1억3420만원을 지원하는 등 조합원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평훈 조합장은 “지난해는 냉해와 홍수 등 자연재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힘든 한 해를 보낸 가운데서도 신용·경제사업에서 모두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과 임직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올해도 조합원 복지향상 등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면서 각 사업 영역별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