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원예농협이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 참여한다.

아산원예농협(조합장 구본권)은 최근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동화청과와 손잡고 아산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아산맑은배’ 실속세트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 납품했다.

이번 거래는 동화청과의 경매사가 경쟁력 있는 설 성수품을 찾아 아산원예농협에 정가수의매매를 제의하면서 거래가 성사됐다. 첫 거래는 ‘아산맑은배’ 실속세트 1,600박스로 6.5톤 규모다. 아산원예농협이 판매하는 ‘아산맑은배’는 청정한 자연 속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 높은 당도와 진한 향을 인정받아 그동안 동화청과 꾸준한 거래를 이어왔다.

특히 이번 거래는 안정적인 가격이 확보되는 정가수의매매를 통해 새로운 유통혁신으로 불리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11번가와 거래를 진행했다. 또 거래된 농산물이 도매시장을 거치지 않고 11번가 물류센터로 아산원협이 직접 배송해 물류비용을 줄였다.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은 “우선 아산맑은배를 선택해주신 동화청과, 11번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소비자분들도 설 명절을 맞아 아산맑은배와 함께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인 가격의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의 소득을 제고하며, 과일수급안정에 기여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