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특화작목 전담 연구기관 선정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특화작목 전담 연구기관 선정
  • 조형익
  • 승인 2024.01.3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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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국회의원과 조재호 농진청장 등 관계자 참석, 현판식 가져
매년 200억 원의 파급효과 유발 예상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특화작목 전담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24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특화작목 전담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24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가 국가 대표 특화작목 전담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24일 정희용 국회의원,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참외 명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은‘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시행(‘19. 7. 9.)에 따라 지역특화작목위원회에서 69개 지역특화작목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시장 규모화, 수출 경쟁력 등을 평가해 참외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9개 대표작목을 선정했다. 

경북 참외는 우수한 시장성과 미래 성장성을 가지고 있고, 전국적으로 지역 대표 브랜드로 알려져 있어 국가 대표작목에 선정됐으며,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농가소득 증대, 지역발전 가능성 등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연구 역량을 평가받아 참외 전담 연구기관으로 지정됐다.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농촌인구 감소와 기후변화 극복, 미래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팜 모델과 장거리 선박 수출 기술 개발, 농가 기술지원을 위한 참외산학연협력단 운영 등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다. 

농촌진흥청의 파급효과 분석 결과 농가소득은 2020년 873만 1천 원/10a에서 2023년 1천 16만 6천 3백 원/10a으로 16.4% 증가해 3년간 경북지역에서 약 607억 원의 소득향상에 기여, 매년 2백억 원의 파급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