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하

잎은 파초 같고, 뿌리는 생강 같으면서 굵다. 붉은 것과 흰 것 두가지가 있다. 붉은 것은 먹을 수 있고, 흰 것은 약으로 쓴다.

우리나라 남쪽 지방에서 주로 나는데, 사람들이 많이 심어 먹는다. 한의학적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맵다. 

양하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면역력 향상과 체질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쌉쌀하고 매운 맛은 생강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생강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꽃처럼 예쁜 모양과 색으로 음식을 장식하고 식욕을 돋워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피넨, 진저롤 성분이 항균 작용을 하며 진저롤 성분은 비브리오균과 같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을 살균해 식중독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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