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원예농협, 설 성수기 배 출하 준비 완료
아산원예농협, 설 성수기 배 출하 준비 완료
  • 김수용
  • 승인 2024.01.2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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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상황점검 응대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왼쪽)이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왼쪽 세 번째)의 질문을 받고 있다.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왼쪽)이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왼쪽 세 번째)의 질문을 받고 있다.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은 지난 17일 오후 주요 성수품인 배 품위와 출하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아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한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을 응대했다.

이 자리에서 구본권 조합장은 “설 성수품을 위해 아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한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의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아산원예농협은 올해 생산된 배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협력을 통해 충분한 물량을 준비하고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시된 현장점검에서 구 조합장은 “현재 설을 맞아 2개 라인을 가동하며 수급상황에 맞게 배를 농협유통과 대형마트 등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면서 “다음주 설 성수품 최대 유통시기에 맞춰 아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 4개 라인을 최대한 가동해 소비자가 적절한 가격에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수진 실장은 “작년 개화기 이상저온으로 배 생산이 감소하면서 필요한 물량을 확보하고 공급하는 일에 현장의 노고가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설 성수기 동안 충분한 물량이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산원예농협은 올해 평년과 비슷한 2만 3,000여 톤의 배를 수확하고 보관·유통할 준비를 완료했으며 농협중앙회와의 협력을 통해 배 할인판매 등의 행사로 소비자 부담 완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