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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4.01.0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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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그로(주) ‘팜닥터 네마크린’
박테리아로 해충 잡는 사냥꾼

친환경솔루션 전문 기업 글로벌아그로㈜의 ‘팜닥터 네마크린’(Steinernema carpcapsae) 은 농업해충 방제용 곤충병원성 선충으로, 토양 상부에 서식하며 해충의 자연개구부를 통해 침입한다. 작은뿌리파리, 고자리파리 등 파리류부터 나방류까지 다양한 해충의 친환경 방제 약제로 사용할 수 있다.

팜닥터 네마크린은 입이나 기공, 항문 등 해충의 자연개구부를 통해 침입해 해충 내에서 증식하며 박테리아를 분출시킨다. 

박테리아에 감염된 해충은 48시간 이내에 사멸한다. 이후 팜닥터 네마크린의 선충이 증식해 주변의 다른 해충을 추가로 감염시킨다. 팜닥터 네마크린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처리 전후 높은 습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 흐린날 또는 야간 살포를 권장한다. 살포 후 온도는 8℃ 이상을 유지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곤충 병원성천적 제품으로써, 단독 사용을 권장하며 살충제 살포 시에는 3~4일 경과 후 팜닥터 네마크린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