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숲·정원 해 삶의 질 높인다
도시숲·정원 해 삶의 질 높인다
  • 김수용
  • 승인 2024.01.0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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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670억 원 투입해 도시숲·정원 확충
경기도 수원에 조성된 도시숲 모습.
경기도 수원에 조성된 도시숲 모습.

올해 도시숲과 정원을 확대해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8일 올 한해 도시숲과 정원을 확대해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1,6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후대응 도시숲’ 117개소, ‘도시바람길숲’ 19개 도시, ‘자녀안심그린숲’ 69개소를 조성하고, 생활권역 실외정원 26개소, 소읍지역 실외정원 40개소, 실내정원 23개소 등 총 294개소의 녹색 생활공간을 확충한다. 

도시에 조성된 숲은 폭염 완화, 미세먼지 저감, 시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 및 국민 건강증진 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탄소를 흡수하고 미세기후를 조절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한 도시의 적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산림청은 앞으로도 도시숲과 정원조성으로 도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며 “자연과 조화로운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