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규선 순천원예농협 조합장
채규선 순천원예농협 조합장
  • 조형익
  • 승인 2024.01.0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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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 2층 리모델링 고객편익 증진 기할 것
계약직원의 피복비 정직원과 동일하게 지급해 호평
조합원 복지향상 및 삶의 질 개선위해 교육지도사업비 강화

“순천원예농협의 자랑인 하나로마트를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 고객의 편익 증진 및 활용도를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채규선 순천원예농협 조합장은 “하나로마트 및 공판장을 운영하면서 친절봉사와 고객 제일주의를 최고의 철학으로 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채 조합장은 “하나로마트의 2층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을 실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병원 등 임대점포를 확대해 활용도를 높여나가는 등 시설투자를 강화하면서 고객관리 등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점포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로마트는 남정점(본점)과 연향점은 순천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나아가는 유통의 주역으로 거듭나면서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면서 고객의 편익증진 등을 통해 총 480억 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채 조합장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서도 행사내용 홍보 및 각종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고객들에게 쇼핑에 대한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면서 고객의 발길을 이어지게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의 배경에는 임직원의 헌신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교육·지도사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채 조합장은 “교육지원비를 당초 5억5천만원대 머무르는 것을 조합장 임기 내에 15억 원으로 조정해 조합원 복지증진 및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조합원을 위한 미니세탁기, 소화기 등을 지원한 것도 고객제일주의의 가치와 협동의 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지원했다. 채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여름철이면 땀을 많이 흘려 수시로 세탁하는 것이 필요한데 대형세탁기는 전기와 수도에 부담을 가지기에 미니세탁기를 지원했다”며 “쾌적한 영농작업 및 위생관리를 통해 조금이나마 영농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계약직원의 피복비를 정직원과 동일하게 지급했다. 채 조합장은 “신용·경제사업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은 임직원의 모습을 가장 먼저 보고 일을 보기 시작한다”며 “정직원 및 계약직의 차이는 업무상의 차이이지 피복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동일하게 비용을 지급해 계약직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결혼한 여성이민자의 모국방문을 지원해 호평을 받았다. 채 조합장은 “코로나19가 극심해지면서 잠정연기 됐다가 다시 진행하면서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여행자 보험 등이 지원하고 있다”며 “모국을 떠나 머나먼 타국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우리 농업농촌을 함께 지켜주고 있는 이민 여성과 자녀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채 조합장은 “갈수록 어려워져 가는 농가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매년 환원사업을 실시하면서 조합원 교육 향상을 위해 선진지 견학 및 영농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서가는 농협, 선도농협의 위치를 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